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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당시 농소지역 참전자 163명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위령제가 열리고 있다

【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한국전쟁에서 순국한 농소지역 군경 163위의 호국영령을 위로하는 '농소 6·25 전몰군경 합동위령제’가 6일 오전 11시 호계동 호봉사내 충혼비에서 열렸다.

 

올해로 57년째를 맞은 이번 합동위령제에는 강석구 구청장과 윤임지 북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구 의원, 보훈 5단체 시지부장 및 구군지회장, 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값진 희생을 추모했다.

 

위령제에서 강석구 북구청장이 초헌관으로 강신 분향하고, 윤임지 의장이 아헌관, 이홍 농소 6·25 전몰군경유족회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았다.

 

호계동 산 38-1번지 호계동 호봉사내 충혼비에는 한국전쟁 당시 농소지역 참전자 163명의 호국영령이 모셔져 있으며, 매년 이들을 추모하기 위한 위령제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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