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진호 기자] 해양문화재단(이사장 최낙정)은 오는 8월31일까지 해양을 주제로 ‘제4회 해양문학상’을 공모한다.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해양문학상’은 해양을 소재로 하는 문학창작활동을 촉진하고 해양에 대한 문화적 공감을 형성하기 위해 (재)해양문화재단에서 주최하고, 국토해양부와 해양관련 기관·단체에서 후원하고 있는 문학공모전이다.

 

응모부문은 ▷소설(중편소설 : 200자 원고지 120~250장 내외/ 동화 : 200자 원고지 30장 내외) ▷희곡(200자 원고지 100장 내외) ▷시(5편 이상 / 동시 포함) ▷해양논픽션(체험수기 : 200장 내외, 1편 / 수필 : 20장 내외, 3편) 등 총 4개 부문이다. 특히 올해에는 ‘해양논픽션’ 분야가 신설됨으로써 바다에 대한 수필과 체험수기 응모가 쇄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응모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입상작에는 대상 1000만원, 나머지 3개 부문 당선작에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낙정 해양문화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은 3면이 바다로 열려있어 예로부터 바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해양문학상을 통해 대한민국의 바다이야기가 더 풍성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문학상에 응모를 희망하는 자는 봉투에 응모부문과 작품편수를 기입해 해양문화재단(서울시 종로구 인의동 28-9 인의빌딩 901호) 해양문학상 담당자 앞으로 보내면 된다. 심사결과는 9월27일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은 10월 중에 있을 예정이다. 공모요강 및 해양문학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해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o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webmaster@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