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광역시는 울산과학연구단지 사업과 관련, ‘2010년 기초ㆍ원천 연구테마 지원사업(4~12월)’으로 6개 과제를 선정했다.

 

울산시는 지난 2월10일~3월4일 공모를 통해 접수한 총 28개 과제(울산대 16개, 울산과기대 1개)에 대해 평가를 실시, 6개 과제(울산대 5개, 울산과기대 1개)를 선정, 4월14일 협약(서면)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들 과제에는 총 1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선정 과제는 ▷천연분말을 활용한 자동차 내장재용 바이오 복합소재 개발 ▷수직배열된 반도체 나노선/막대기반 고출력 발광다이오드 제작 및 특성 평가, ▷TiO2/ZnO 적층형 고감도 수소센서 개발 ▷고효율 열전발전/냉각재료 개발 ▷전기자동차 전지용 코아쉘 구조와 양전극 물질과 카보네이트계 전해액 최적화에 관한 연구 ▷마이크로 액추에이트용 무연계 압전 박막 개발 등이다.

 

울산시는 기초연구 완료 후 지역기업과 연계하여 제품화․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2월부터 교육과학기술부와 공동으로 울산과학연구단지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울산융합과학기술센터’를 건립, 국책연구소와 민간 기업연구소를 유치해 지역의 융합기술 기초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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