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2층 버스 도입으로 더욱 활기를 띠고 있는 울산시티투어 체험에 울산 현대 호랑이 축구단 선수들이 시민과 함께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와 태화세계로여행사(시티투어 운영업체)가 울산시티투어의 다양한 홍보방안으로 스포츠와 연계한 울산시티투어 이벤트를 마련, 울산시티투어를 더욱 활성화시키고자 마련됐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4월14일 울산시티투어 2층 버스에 현대호랑이 축구단(15명)과 축구팬 및 일반시민 등 25여명이 함께 울산시티투어를 체험한다고 밝혔다.

 

이 날 운영코스는 별도로 마련한 이벤트형으로 동구 서부구장에서 출발해 고래박물관과 고래생태체험관을 관람하고 태화강 십리대밭을 경유해 서부구장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이번 시티투어에 나선 현대호랑이축구단 선수들은 대부분이 울산에 대한 정보나 지식이 부족한 타 지역 출신들로 시티투어 안내원의 재미있고 상세한 설명으로 울산 바로알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들은 함께한 시민들과 단체 포토타임, 사인회 등 간단한 이벤트 행사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티투어는 연중, 주 6회(화~일), 정기투어 12개 코스(1층버스 6, 2층버스 6)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요금은 일반 5000~1만원, 청소년 3500~8000원이다.

 

이용객은 2009년 1만5244명으로 2008년 1만573명 대비 4671명(44.2%)이 늘어났으며, 지난해 9월 2층 버스 본격 운영으로 올해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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