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공찬전’ 쇼케이스 모습.
▲‘설공찬전’ 쇼케이스 모습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안호상)은 문화예술의 거리 대학로에 위치한 서울연극센터에서 오는 4월부터 매월 넷째 주마다 책, 영화, 공연과 관련한 풍성한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매월 넷째 주 화요일에는 ‘책, 영화와 만나다’, 금요일에는 ‘공연사랑한데이’, 일요일에는 ‘대학로 연극투어’까지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들을 무료 또는 저렴한 참가비로 즐길 수 있다.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책, 영화와 만나다’는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진행으로 영화로 만들어진 책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다.

 

‘책, 영화와 만나다’는 서울문화재단이 2004년부터 진행해 온 ‘책읽는서울’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공간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소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작년부터 시행돼 오고 있다.

 

한편 금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공연사랑한데이’는 2010년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현재 대학로에서 공연되고 있거나 공연예정인 작품을 맛배기로 볼 수 있는 쇼케이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넷째 주 금요일을 ‘공연을 사랑하는 날’로 정하고 대학로 공연 쇼케이스 및 티켓 할인을 통해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연극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2008년부터 시작해 대학로 대표 문화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대학로 연극투어’는 올해에도 매월 넷째 주 일요일에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서울연극센터는 지하철 4호선 혜화역 4번 출구 방향에 위치해 있으며,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02-743-933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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