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원 기자]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소장 강영실)는 최근 동해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기후변화의 영향과 대응연구의 방향 설정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22~23일 양일간 동해수산연구소 회의실에서 국립수산과학원,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정책평가연구원, 강원지방기상청, 서울대, 충남대, 포항공대, 부경대, 강릉원주대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 해양생태계 기후변화 영향 및 대응 워크숍’을 개최한다.

 

첫째날에는 우리나라 기후변화의 대응 정책과 국제동향 그리고 동해의 대표적 기후변화 요인들의 연구결과와 공동연구 계획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의를 거쳐 동해의 기후변화 영향에 대한 오늘을 재조명할 예정이며, 둘째날에는 동해의 대표적 수산자원의 변동 경향과 사회경제적 영향에 관한 주제발표와 함께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변화 거점연구센터 구축 방안 등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어질 계획이다.

 

동해수산연구소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동해 기후변화 영향의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관·학·연 공동 협력방안을 마련해 향후 우리나라 해양생태계의 기후변화에 적응대책을 제시하기 위한 거점연구를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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