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원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는 10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2개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기관인증제 시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조사는 의료기관 인증제 시행을 대비해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수준 제고를 위해 새롭게 개발한 인증기준과 조사방법의 적용가능성과 신뢰도 및 타당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수행된다. 

 

시범조사대상 기관으로는 의료기관의 병상규모, 지역별 균형을 고려해 상급종합병원인 순천향대학교병원, 을지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등을 비롯해 총 12개의 병원급 의료기관이 선정됐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금번 시범조사 결과를 반영해 인증기준과 조사방법 등을 수정·보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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