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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서울특별시교원단체총연합회와 '사랑의 맨발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오는 29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서울특별시교원단체총연합회와 ‘사랑의 맨발걷기대회’를 개최한다. G마켓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산순환로 6.5km 구간을 맨발로 걷는 행사로 신발도 없이 가난하게 사는 개발도상국 어린이를 생각해보자는 취지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탄소 다이어트’로 대회 참가자들은 ‘탄소배출 줄이기 서명’을 하고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게임에도 참여한다. 이 외에도 맨발사진전, 기후변화 게임 부스, 말라리라 모기장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가비는 학생은 5000원, 일반인은 6000원이며 참가비 및 수익금 전액은 물 부족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해 사용된다. ‘탄소배출 줄이기 서명운동’과 걷기대회 전 구간을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 확인서(4시간)가 발급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동티모르 유소년축구단을 소재로 한 영화 ‘맨발의 꿈’ 주연배우 박희순과 김태균 감독, 영화에 출연한 동티모르 어린이 프란시스코, 페르디난도, 주니오르, 말레나도 참여한다.

 

신청은 28일 낮 12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유니세프한국위원(☏02-735-2298)로 문의하면 된다.


 freesmhan@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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