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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연합은 오는 27일까지 ‘미래세대 섬환경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사진=녹색연합> |
[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녹색연합(공동대표 원택)과 HSBC 은행(대표 매튜디킨)은 오는 7월26일부터 31일, 8월2일부터 7일까지 총 두차례에 걸쳐 ‘HSBC 미래세대 섬환경캠프 2010’을 개최한다. 제주도 일대에서 이뤄지는 이번 캠프는 녹색교육센터가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 국립수산과학원이 후원한다.
80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세계 생물종 다양성의 해’를 맞아 제주도의 생물보전권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물을 찾아 보호의 가치를 느껴 볼 수 있다. 또한 생물종 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6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프로그램은 바다거북의 다양성지킴이 활동, 습지와 올레길 걷기, 한라산 탐사 등 제주 생태 체험과 제주 토속음식 먹기, 마을 체험 등 문화 체험으로 나뉜다. 또한 생물다양성과 생태 관광에 대한 토론도 이뤄진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현재 중학생이거나 중학생 연령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6월27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우리나라 동물과 식물 중 내가 꼭 지켜주고 싶은 것과 그 이유’를 주제로 A4 1장 이내로 글을 써서 보내면 된다.
서류전형 발표는 6월30일에 발표되며, 2차 면접 절차를 거쳐 7월12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녹색연합교육센터 홈페이지(www.greene여.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6497-4885~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