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보건복지부와 구강보건사업지원단,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를 비롯한 범 치과계 단체는 2010년 6월 9일(수) ‘치아건강,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제65회 구강보건의 날(치아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1946년 이후 치과계에서는 국민 구강건강의식 고취를 위해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정하고 자체적으로 각종 행사를 수행해 왔으며,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이에 발맞춰 지역실정에 맞는 각종 구강보건 관련 행사를 추진해 왔다.

 

 올해에도 보건복지부는 6월 9일 10시부터 계동 현대빌딩 로비에서 복지부 직원 및 현대빌딩 입주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건강검진, 구취검사 등 구강건강체험 및 구강보건홍보물 전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오후 7시에는 외환은행 본점 강당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주관해 구강보건의 날(치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인데 이 기념식에서 국민구강보건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이 수여될 계획이다.

 

 한편 지방자치단체 및 각 협회 지부는 민·관 합동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하는데 대한치과의사협회 서울시치과의사회는 6월 9일 하루 동안 서울시 전 지역의 치과의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충청북도치과의사회는 불우청소년 무료 보철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전라북도치과의사회는 6월15일부터 다문화 가족을 위한 무료진료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광주전남치과위생사회는 6월 10일(목)까지 건치 장애아동을 선발할 예정이며, 대한구강보건협회도 구강보건주간 동안 구강보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무료구강검진 및 진료, 건치아동 및 건치노인 선발대회, 구강보건 교육 등과 같은 다양한 행사들을 계획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무료 보철사업 등 다양한 구강보건의 날(치아의 날) 행사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될 것이라고 전하며, 지역별 행사계획을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나 지방자치단체, 대한치과의사협회(홍보국 : 02-2024-9170~2) 등 행사단체를 통하여 사전에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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