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6월 22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위탁급식업체 CEO와 간담회를 갖고 ‘위탁급식업체가 어떻게 하면 식중독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나’에 대해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주요 논의는 ▷식중독 경각심 고취를 위한 종사자 자체 교육 및 영업장별 수시 위생 점검 강화 ▷식재료 납품업체에 대한 철저한 관리 ▷샐러드 등 비가열 메뉴 제공 자재(제공시에는 반드시 염소 소독 실시) ▷영업장 별로 급식 제공 메뉴를 달리 하여 동일 식재료에 의한 동시 다발적 식중독 사고 방지 등 사전예방 관리방안에 대한 내용이였다.

 

한편 위탁급식업체 CEO들은 노연홍 청장에게 현장의 목소리를 바로 전달 할 수 있도록 모임을 정례화해 줄 것을 요구하고, 특히 지하수를 사용하는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해서는 특별 관리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노연홍 청장은 국민을 위해 최고의 식탁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식품뿐만 아니라 의약품, 의료기기 등 분야별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식약청이 개발한 식중독 예방 홍보 자료를 어린이, 주부, 학생, 조리종사자용 등 대상별로 분류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대국민 식중독예방홍보사이트(http://fm.kfda.go.kr)를 보다 간편하게 개선할 것임을 밝혔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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