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가 자전거 타기와 어촌체험관광을 연계한 ‘자전거 해안선 순례 대회’를 개최한다 |
[환경일보 김원 기자]농림수산식품부는 전국적으로 붐이 일고 있는 자전거 타기를 어촌체험관광과 연계한 ‘자전거 해안선 순례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11일 양일간 전라남도 고흥, 보성, 장흥군을 시작으로 9월에는 강원도 고성군, 충청남도 태안군 해안을 방문하는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대상 해안은 농식품부가 발간한 ‘두 바퀴로 자전거로’에 실린 자전거 순례코스 중 아름다운 해안선을 선정했으며 참가 신청은 바다여행 사이트(www.seantour.com)를 통해 받았다.
▲전남 고흥 지역 자전거 순례 코스 |
10일 전남 고흥에서 출발하는 참가자들은 울산, 대전과 고흥군 인근 지역에서 모인 자전거 동호인과 그 가족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고흥 신기마을에서 갯벌 조개잡기와 간만의 차이를 이용해 그물에 갇힌 물고기를 맨손으로 잡는 ‘개막이’ 등 어촌체험을 즐기고 다음 날 보성군 해안선 도로를 통해 장흥 수문어촌체험마을까지 총 40km를 달리게 된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비용의 50%를 보조해 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어촌어항협회(☏02-6098-0825) 또는 바다여행 사이트(www.seantour.com)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