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어린이집.
▲재생에너지 홍보간판이 설치된 태양어린이집

[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사)에너지나눔과평화는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공동으로 서울시민과 학생들에게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재생에너지의 중요성과 친환경성을 홍보하고자 서울시내 재생에너지시설물이 설치된 기관에 안내간판을 설치하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이 운동은 올해에는 11개 기관의 정문이나 입구에 설치해 재생에너지시설물의 종류와 재생에너지사용에 다른 온실가스 저감 및 나무심기환산 효과를 표기했다. 올해에는 11곳에 안내간판을 설치해 총 23곳에 홍보안내간판 설치를 완료했다.

 

2010년 재생에너지 안내간판이 설치된 11개 기관은 태양에너지를 활용하고 있는 곳으로 태양어린이집, 예나어린이집, 구로화원사회복지관 등 어린이집과 사회복지관이 대부분이다. 간판 설치후 관련 기관들은 에너지환경교육을 통해 지구온난화, 에너지절약 실천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11개 기관에 설치된 재생에너지를 통해 연간 저감되는 온실가스량은 4만9017kgCO₂이며, 이는 어린소나무 1만7646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사)에너지나눔과평화 조사결과 서울시내 신재생에너지 시설이 설치된 곳은 275곳이지만, 재생에너지시설물의 존재조차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사)에너지나눔과평화는 안내간판달기 운동을 서울시내 모든 재생에너지 시설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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