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우수식품위생검사 운영시스템을 개발·보급하고자 인천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용희)등 8개기관을 시범실시기관으로 선정하고 향후 추진일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관계기관 책임자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8개 기관은 2010년 12월 까지 기관별 컨설팅을 통해 ▷시험검사에 관한 신뢰성 보증체계 ▷시험검사업무 문서표준화 및 운영체계 ▷검사능력 향상체계 등이 마련되고, 시범운영을 통해 전 검사기관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모델도 함께 개발 된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2010년 3월에 한국화학시험연구원(원장 조기성)을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고, 검사기관별 업무분석 및 실시효과 등을 고려해 최근 시범실시 기관을 확정했으며, 향후 이에 필요한 전문인력 및 예산 등은 연구원을 통해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시범실시를 통해 개발된 우수식품위생검사 표준모델은 모든 식품위생검사기관에 단계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며, 나아가 식약청 인정 국외검사기관에 대해서도 이 시스템을 활용 하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2010년부터 운영에 들어간 식품위생검사기관의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과 더불어 우수식품위생검사 운영시스템의 보급은 식품위생검사기관의 검사업무 신뢰성 제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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