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강원도 양양군은 민선5기 중점 추진과제로 7개 분야 37개 사업을 발굴·선정하고 총 사업비 3584억원을 투자해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양양군은 민선5기 공약사항 중 유사·중복성이 있는 과제는 통합하고 실현 가능한 알차고 내실 있는 핵심전략사업으로 최소한의 과제를 군정방향으로 설정하고 세부사업들은 파급효과를 통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모든 사업들이 상호 유기적인 체계에서 역동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군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선5기 중점 추진과제는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신동해안 시대를 대비한 명품 도시기반 조성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지 개발 ▷친환경·고품격 첨단 농업육성 ▷따뜻한 복지사회 실현 ▷향토문화 및 체육인프라 구축 ▷소통의 열린행정 등 7대 과제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서민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세부사업 계획으로 해양심층수 농공단지 조성, 연어 콘텐츠 및 클러스터사업, 고속도로시대에 대비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해양심층수 스파빌리지, 하조대집단시설지구 해양레저시설 유치, 버섯산업 육성, 바다목장화 사업, 장례식장 건립 등 신규사업과 그린농공단지 조성, 오색로프웨이, 청소년 수련관 건립, 여운포~송전간 도로 확·포장사업, 사이클경기장 및 종합운동장 건립 등 민선4기에 추진해 오던 핵심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민선5기 공약사항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 과제별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정기적인 추진상황 점검과 분기별 심사 평가를 통해 공약사항이 성실히 이행되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고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인 현안사업들에 대해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에서 재점검하고 수정·보완계획을 수립해 조기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진호 양양군수는 “공약사항은 군민과의 약속이며 우리 군의 비전과 전략”이라며 “강한 추진력으로 모든 공약사업들을 조기에 달성해 살맛나는 양양, 미래가 살아 쉼쉬는 명품도시 양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정구호와 군정방침은 연속성을 가지고 안정 속에서 군정을 추진하기 위해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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