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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국유림관리소가 FSC 산림경영인증에서 유효신임을 받았다
【평창=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강원도 평창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환)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에 걸쳐 FSC 산림경영인증 제3차 유지심사에서 평창군 내 산림청소관 국유림 6만5858㏊에 대해 인증서가 유효함을 재신임받았다.

 

동부지방산림청 평창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환)는 국제환경보호단체가 1993년에 설립한 산림관리협의회(FSC, Forest Stewardsghip Council)의 산림경영인증제도를 채택해 10개의 심사원칙과 56개의 기준에 따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추진해 2007년 12월 평창군 진부면, 대관령면, 용평면 일원의 산림청소관 국유림 3만1376㏊에서 생산되는 목재 등을 위한 FSC 산림경영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인증서가 유효하다는 것을 인정받기 위해 년1회의 유지심사를 5년 동안 받게 되는데 평창국유림관리소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받은 제3차 유지심사에서 평창군의 산림청소관 국유림 6만5858㏊에 대해 FSC 산림경영인증을 확대하고 인증서가 유효함을 재신임받았다.

 

한편 평창국유림관리소에서 생산되는 목재뿐만 아니라 고로쇠수액, 산나물, 잣 등 비목재 산물의 산림경영인증이 유효함을 인정받아 FSC 인증로그를 부착할 수 있어 비인증 숲에서 생산되는 임산물과의 차별화를 기대할 수 있으며 산림경영인증림에서 생산되는 목재 등 임산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국내 CoC 인증업체 등에도 원자재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

 

평창국유림관리소는 “산림은 현 세대뿐만 아니라 후 세대에도 꼭 필요한 자산이므로 산림이 갖는 경제, 사회, 환경적인 다양한 기능들이 조화롭게 발현될 수 있도록 산림자원을 경영, 관리해 후 세대의 필요부분을 충족시켜주는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lee59@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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