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어린이 식품안전 체험버스인 ‘안심서울 튼튼이야기 버스’가 여름방학을 맞아 한강공원 수영장을 찾아가는데 서울시는 어린이들에게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8월 5일부터 21일까지 한강공원 수영장을 찾아 식품안전 이동 체험관을 집중운영 한다고 밝혔다.

 

수영장 운영모습.
▲한강공원 수영장 운영모습
8월 5일에서 7일까지 3일간 광나루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운영한 결과 1,980명이 참가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8월 21일까지(오후 1시~5시) 잠실 한강공원 수영장 등 5개 지역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안심서울 튼튼이야기 버스’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과 실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버스에 탑승해서 재미있게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데 주요 프로그램으로 개인위생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1830 손씻기 체험, 자연식품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한 식품안전실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체지방 측정과 함께 식습관을 되짚어 보는 상담을 실시해 다양한 먹을거리로 부터 올바른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그밖에도 불량식품 실물을 전시하고 구별법을 알려주는 ‘불량식품 퀴즈’,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음식을 터치스크린으로 제작해 문제점을 알려주는 ‘알고 먹는 음식친구’ 등을 운영하고 있는데 서울시가 시민제안을 받아들여 2009년 8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안심서울 튼튼이야기 버스’는 현재까지 총 110회 50,011명이 참가해 어린이 뿐만 아니라 학부모에게 까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심서울 튼튼이야기 버스’는 이후 10월까지 놀이공원, 축제장소,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에서 운영할 계획으로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들이나 방문을 원하는 시설에서는 서울시 식품안전과(전화 6361-3867) 또는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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