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추석을 앞두고 백화점,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에서 유통 중인 제수용 및 선물용 제품 판매업체와 다류, 떡류, 식용유지, 한과류, 어육, 두부류 제품 제조업체 등 200여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이 실시된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오는 9월1일부터 14일까지 시(구·군 포함), 부산지방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 합동으로 1일 12명(연인원 120명)을 투입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추석절 제사용 및 선물용인 다류, 떡류, 식용유지, 한과류, 벌꿀제품의 기준·규격 준수여부 ▷도라지, 깐도라지, 연근 등 농산물의 이산화항 및 잔류농약검출여부 ▷조기, 도미 등 생선류의 중금속 검출여부 수거검사 등으로 실시된다.

 

또 두부류제품 제조․가공업소 및 즉석판매업체에 대하여는 유전자 재조합식품 사용 및 표시여부 등에 대한 특별단속 및 수거검사를 병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영업장 위생관리, 종업원 개인위생, 영업자의 준수사항 등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이다.

 

울산시는 이번 점검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적극 활용하며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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