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동해안권 관광홍보단’이 울산시의 ‘2010 세계옹기문화엑스포’와 동해안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중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울산시에 따르면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는 ‘동해안권 관광홍보단’(단장 울산시 권혁진 문화체육국장)을 구성, 오는 8월31일부터 9월3일까지 3박4일간 중국 최대 물류 중심지이며 세계적인 상업무역 국제도시인 광저우를 방문, 현지 유력 여행사를 대상으로 공동 관광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홍보단은 울산, 부산, 강원, 경북 등 동해안권 시·도 관계자 9명으로 구성됐다. 홍보단은 방문 첫날인 8월31일 오후 한국관광공사 광저우지사를 방문, 동해안권 관광홍보 및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실무협의를 갖는다.

 

또한 9월1일 광저우 및 심천지역의 방한상품 판매 주요 여행사 25개사, 현지 언론사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 설명회’(미니 트래블 마킷)를 갖고 동해안권 관광상품 구성 컨텐츠 및 상품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어 홍보단은 9월2일 광저우 소재 주요 여행사를 방문해 4개 시·도 관광 상품을 홍보하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대왕암공원, 고래바다여행선, 산업 시설 등 울산의 주요 관광 상품을 집중 홍보, 중국 현지 여행사의 관심을 울산 관광으로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는 앞으로 국내외 여행사,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동해안권 팸투어 개최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동해안관광진흥협의회’는 동해안 지역의 관광객 유치 증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산·울산·강원·경북 동해안 4개 시·도지사와 해당 시·도 관광협회장, 관광관련업체, 전문인 등으로 지난 2004년 9월 창립됐다.

 

주요 역할은 ▷국내외 공동 관광판촉 활동 전개 ▷광역관광루트 개발 ▷관광정보 교환 ▷관광상품 공동개발 및 판매 ▷관광인 상호교류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usobm@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