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권윤동 기자 =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추석을 앞두고 재난안전관리 종합 대책을 수립 추진하는 한편 재래시장, 터미널, 극장 등 재난취약시설 273개소에 대해 시설 유지관리 부서,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 8월30일~9월8일까지 10일간 판매시설, 종합여객시설, 공연·집회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전반에 대해 법령에 의한 시설기준 적정 및 운영기준 이행 여부와 전기·가스시설 전반사항과 비상계단·피난통로 확보 등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점검결과 지적되는 불안전요인에 대하여는 사고 예방을 위해 응급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시설물관리자에게 통보해 즉시 현지시정 조치, 예산확보 지연 등으로 지정기간내 안전조치가 곤란한 시설은 우선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 해소시까지 추적·관리 할 예정이며, 위법·불법 등 위반행위에 대하여는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 등으로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추석 전·후 시설관리자 업무공백에 따른 안전관리 소홀과 전기·가스·소방시설 사용자 부재 등으로 재난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판매시설, 버스터미널, 극장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재난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안전하고 건전한 명절 보내기 운동 전개와 24시간 재난상황관리(재난종합상황실 전화(053-950- 3119), 시·군, 유관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 및 안전의식 고취와 건전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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