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 중구청은 다음달 17일까지 3주간 추석 성수식품 민·관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식품제조가공업 43개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 180개소, 기타식품판매업소 24개소 등 중구 전 지역 247개소를 대상으로 하고 재래시장 내 식품 등 판매업소도 병행해 점검한다.

 

중구청는 4개반 8명(공무원4, 소비자식품감시원4)의 점검반을 편성, 무신고 식품 제조·가공 행위, 원재료 사용의 적정 여부, 표시·광고 위반행위, 유통기한 위·변조 및 경과 식품 판매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또한 조기, 도미, 도라지, 깐밤, 연근 및 한과류 등 제수용품 25건을 수거해서 기준규격, 잔류농약, 이산화황, 황색색소 사용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바로 현장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 위반에 대하여는 관련법에 의거 조치한 후 인터넷 등에 명단을 공개 할 방침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위생점검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 및 선물용품 등의 위생상 위해를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usobm@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