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환경일보】권윤동 기자 = 경상북도 영양군 남영양농협(조합장 이정택)이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조합원뿐만 아니라 지역 전주민 2051가구 2010년도 분 주민세를 대납해 고추수확으로 바쁜 농사철에 여념이 없는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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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택 남영양농협 조합장
남영양농협은 지난해에도 주민세를 대납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들고 체납방지에도 큰 도움을 줬다.

 

또 이번 주민세 대납외에도 사회환원사업일환으로 매년 인재양성을 위한 농업인 자녀 장학금 2000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 봄에는 농업인 경영비 절감을 위해 지역 토양에 맞는 맞춤형비료 1만2000포(1억2000만원)을 무상 지원해 호평을 받았다.

 

남영양농협 이정택 조합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농협을 만들고 농업인 편익제공을 위해 농산물 순회수집 판매와 지역 특산물인 고추와 사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영양군 연합 판매사업을 확대하는 등 더욱 내실 있는 경영으로 농협의 경쟁력을 높여 사회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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