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항 해양산업단지 조감도
▲화성 해양산업의 메카 전곡산단 분양 청신호<산단 조감도>
【화성=환경일보】황기수 기자 = 화성도시공사와 경기도시공사가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일원에 조성중인 전곡해양산업단지가 지난 7월1일 경쟁입찰을 통해 삼성물산이 시공업체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그동안 전곡해양산업단지는 수도권 중심부에 위치한 국내 최초, 최대의 해양전문산업단지로 계획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전곡산업단지의 가장 큰 매력은 교통인프라와 예상분양가에 있다.

 

산업단지로부터 약 1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한 서해안 제2고속도로가 산업단지 준공시점에 개통될 예정이며, 약 25분 이내로 서해안고속도로에 연결이 가능해 인천공항, 서울 등으로부터 약 4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지역에 조성되고 있다.

 

또한 시행 초기에는 조성원가를 184만원으로 예상했으나 입주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각종 경비절감 방안을 통해 예상 조성원가를 167만원까지 낮췄고 향후 지난 5년간 수도권지역 산업단지 평균분양가격 수준에 근접한 가격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조성원가를 낮출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인근지역 산 단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에 공급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화성도시공사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사전 입주신청 업체는 총 44개(323,647㎡)로 전체 분양면적의 30%를 차지하고 있어 분양공고 전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적극 검토 중인 7개 업체(31,850㎡)를 포함해 입주의사를 표명하고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9월 중 분양 안내책자 발송과 각종 매체광고를 통해 본격적인 분양홍보를 시작하면 사전 입주 신청업체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후 수의계약을 맺고 계약된 필지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10월 분양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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