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한국환경영향학회(회장 김명진·국립환경과학원)는 오는 9월17일 일본 나고야대학 IB전자정보관에서 ‘생물다양성과 영향평가’를 주제로 5차 한국-일본 환경영향평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유엔이 정한 ‘생물다양성의 해’(2010 International Year of Biodiversity)를 맞아 ‘생물다양성과 영향평가”(Biodiversity and Impact Assessment)’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생물다양성 정책과 환경영향평가’, ‘생물다양성을 위한 영향평가’, ‘생물다양성을 위한 영향평가 사례’ 분과로 나눠서 발표한다.

 

올해로 5회째인 한일 환경영향평가 워크숍은 양국 간의 환경영향평가 경험을 나누며 환경영향평가 분야의 연구와 협력을 추진하는 행사로서 일본 측 전문가 3인, 한국 측 전문가 3인이 주제 발표와 토론을 한다. 이번에는 특별히 중국의 두 전문가가 중국에서의 ‘전략환경평가 법률과 관리’, ‘중국의 전략환경평가 방법론과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한·일 간의 환경영향평가 학회를 중심으로 2003년 동경에서 워크숍을 개최한 후 최근에는 2년마다 한국과 일본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중국을 포함해 한·중·일 3국 환경영향평가 전문가 워크숍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는 1992년 환경영향평가와 관련된 대학교수, 연구자 등 전문가들이 조직한 학회로서 ‘환경과 개발’ 문제를 학술적으로 다루는 국내 유일의 학술단체이자 국제영향평가학회(IAIA)의 지부이며, 약 600명의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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