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왼쪽부터 KEPCO 멕시코 현지법인장 박우규, 삼성물산 미주법인장 추교인 전무, CFE(멕시코연방

전력위원회) 수석부사장 Eugenio Laris, KEPCO 부사장 변준연


[환경일보 김원 기자]KEPCO(한국전력, 사장 김쌍수)는 지난7일(멕시코 현지시간) 멕시코에서 멕시코연방전력위원회와 433㎿급 멕시코 노르떼 2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건설과 운영사업을 위한 전력판매계약 및 연료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멕시코연방전력위원회 Laris 수석부사장은 “한전 컨소시엄과의 계약체결을 계기로 전력사업 외 타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한-멕시코 경협 확대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KEPCO 변준연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전 컨소시엄의 사업수주는 그동안 일본과 스페인계 회사들이 양분하던 멕시코 IPP 시장에 경쟁 활성화를 촉진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지난해 UAE 원전수주를 통해 국제적으로 검증받은 한전의 원자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기술이 멕시코 원전시장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본 계약 체결로 KEPCO는 향후 25년간 사업수익 2.3억불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KEPCO는 2011년 1월 초 발전소 착공에 들어가 2013년 5월31일부터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며 사업비는 공동사업주인 삼성물산, 멕시코 Techint 사와 함께 설립할 멕시코 현지법인을 통해 한국수출입은행, 국제상업은행 등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스(PF) 방식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webmaster@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