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환경일보】김기홍 기자 = 부천시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Green도시 녹색부천 만들기 교육’을 추진·녹색성장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과제에 대한 교육을 8월31일부터 9월3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가톨릭대학교와 위탁교육 협약에 의한 것으로 대학교수·중앙부처 정책실무관연구원 등 전문가 16명이 강사진으로 구성됐다.

 

세계 선진국들의 기후변화 대응전략 및 국내외 녹색성장 우수사례를 분석해 보고 부천시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 과정은 녹색성장전략·녹색환경정책·기후변화와 녹색에너지 정책·녹색도시개발·녹색문화예술 및 녹색관광정책·지방정부의 도시 숲 가꾸기·녹색성장시대와 산림자원·부천시의 녹색전략 실천과제 및 종합토론 등으로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녹색성장의 개념을 설명하는 기존 교육에서 탈피·교육과정에 녹색성장을 체험하고 실천하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면서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녹색성장을 위해 공동 실천과제 개발 등 교육을 통한 다양한 정책 개발로 공무원이 먼저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교육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탄소포인트제·녹색 기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자전거 문화 조성·그린 홈 모델 개발·친환경 건축물 인증 등 총 19개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과제를 세우고 녹색성장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klmkh@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