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환경일보】황기수 기자 = 경기도 화성시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센터장 김명복)가 지난 8월10일부터 진행한 ‘제3기 임산부 순산체조 및 오감태교교실’이 지난 7일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5주간의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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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순산체조교실이 산모들에게 높은 호흥을 얻고있다.

임산부 순산체조교실은 시가 출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순산체조, 음악과 함께하는 스트레칭, 케켈운동, 태담전화기 만들기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분만에 필요한 근육과 관절을 유연하게 해 분만 시 고통을 감소시키고 순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지난 2기 교육에 참여했던 이지연(32세, 봉담읍 와우리 거주)산모는 “한번도 결석하지 않고 꾸준히 운동한 결과 순산에 성공했다”며 “무엇보다 ‘나는 순산할 수 있다’고 매주 외쳤던 외침이 진통이 왔을 때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켜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화성시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순산체조교실이 임산부들에게 호응이 좋다”며 “3기 종강과 아울러 바로 4기 순산체조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순산체조교실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30분동안 임신 20주 이상 임산부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재 4기 순산체조교실을 접수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봉담 주민건강지원센터(☏031-369-624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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