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환경일보】박진영 기자 =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 문화도시’를 슬로건으로 내건 평택시(시장 김선기)가 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평택시의 위상을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한 페스티발을 준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0월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2010 평택항 실크로드 페스티벌’은 ‘만남’ ‘소통’ ‘어울림’ ‘하나됨’을 주제로 국가와 도시를 뛰어넘는 초월적 사교의 장, 시민이 함께 만드는 신명과 풍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8일 평택호관광단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연예인 축하공연과 함께 평택호를 배경으로 레이져쇼가 펼쳐져 천혜자연경관과 레이져쇼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또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평택시의 활발한 교류를 상징하는 국기퍼레이드, 다양한 국가들의 전통의상 퍼레이드,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스페인 등 해외 여러나라들의 전통춤 공연, 세계전통혼례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프로그램들이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9일에는 공연계의 디바 가수 인순이의 축하공연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평택시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재를 소개하는 평택시 홍보관, 세계10대 무역항과 평택항을 소개하는 세계 무역관, 평택시 소재 기업을 소개하는 평택시 기업홍보관 등의 전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어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해외 여러나라의 전통악기, 의상, 생활소품들을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체험존, 시민들의 소원을 하나의 조형물로 구성하는 ‘평택시민 소망 메시지 Wall’, 세계 여러나라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존 등이 마련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2010 평택항 실크로드 페스티벌과 관련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새로운 무역의 출발지인 평택항에 대한 시민의 자긍심 부여와 세계로 비상하는 평택시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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