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환경일보】박진영 기자 = 평택시는 바르고 깨끗한 시정과 신뢰받는 공무원상 정립을 위해 추석절 대비 공직기강 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추석절 전후 공직기강 해이를 사선에 차단하고 청렴한 공직분위기 조성을 통해 신뢰받는 공무원상을 정립하기 위해 감찰활동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0월8일까지 감사담당관을 총괄로 하는 3개반 10명의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시 산하 전 기관을 대상으로 추석절을 전·후 한 인. 허가 민원해결 명목의 금품수수사례와 직무관련 업체로부터의 관행적인 향응 및 선물수수행위 등 공직자 부패행위 등을 중점 감찰한다.

 

또 공직기강 해이사례로 추석연휴 상황근무, 출·퇴근, 중식시간 준수 및 무단이석사례와 복무질서 및 민원처리 소홀 등 근무기강 저해사례 등도 점검한다. 또한 공무원행동 강령 위반행위로 예산의 목적외 사용행위와 신고 없이 외부 강의행위, 기타 알선·청탁·이권개입 등 행동강령 위반행위 등을 점검한다.

 

시는 추석절 공직기강 감찰에 있어 무사안일 등에 대해서는 취약인물 중심으로 집중 감찰하고 직무관련 금품, 향응수수, 품위손상 등에 대한 감찰은 비 노출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감찰기간동안 적발된 공직자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지휘·관리자의 연대책임을 추궁하고 기강 해이자는 신분상 조치를 확행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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