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환경일보】강남흥 기자 = 전라북도 고창군보건소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귀향이나 여행객 증가에 따른 각종 전염병 발생 증가가 우려돼 학교 및 보육시설 그리고 추석 손님을 맞는 가정에서의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해 군민들에게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사회복지시설 등에서는 특히 학생 및 아동들은 개인위생에 주의가 필요하므로 자주 비누로 손 씻기,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 공용 금지 등 자체 보건교육을 강화해 줄 것을 강조했다.

 

추석 연휴 동안 차례음식 등 공동섭취로 인해 환자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손씻기, 익힌 음식물 섭취, 위생이 불결한 음식은 섭취하지 말고 음식도 안전하게 보관해 섭취해 줄 것을 덧붙여 말했다.

 

그 외에도 추석연휴를 전후로 환자가 급증하는 쯔쯔가무시증 감염에도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고창군보건소는 추석 연휴 기간에 집단 환자발생에 대비해 의료기관 등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강화하고 연휴 기간에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는 등 집단전염병 발생 시 조기에 대처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건강한 추석연휴를 위해 설사질환, 유행성 눈병 및 가을철발열성질환 예방 수칙을 지켜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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