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환경일보】홍충선 기자 = 경기도 오산시가 ‘행복도시 오산’ 만들기 본격화에 나섰다.

 

오산시는 민선5기 곽상욱 시장이 제시한 공약에 대한 세부실천 계획을 세우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시는 민선5기 주요공약사항을 7개 분야 42개 단위사업으로 분류하고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실과소장 본청 및 사업소 담당주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과의 약속 이행을 위한 민선5기 시장공약사항 실천 보고회를 개최했다.

 

공약사항은 ‘활기찬 변화 행복도시 오산’을 지표로 한 시민중심 감동행정, 앞서가는 경제, 으뜸가는 명품교육, 함께하는 생활복지, 여유있는 문화생활에 역점을 두고 수립됐으며 지난 7월 단위사업에 대해 소관부서별로 실현가능성 등을 사전 검토 완료했다.

 

한편 보고회는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재원확보계획, 추진 상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책 위주로 보고되며 곽상욱 오산시장은 공약사항은 “시민들과의 약속인 동시에 시민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오산 발전의 핵심전략인 만큼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특히 공약사항에 대해 현실성 있는 추진이 가능하도록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해 임기 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이날 보고회에 보고된 공약사항은 모두 7개 분야 42건으로 주요 핵심 공약은 △실질적인 지방자치구현을 위한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도시 △공부하기 위해 오산을 찾아오고,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교육도시 △사회적 약자와 모든 시민이 안락한 행복도시 △코스메틱밸리를 조성해 성장 동력을 발판 삼아 지속성장이 가능한 미래도시 △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예향도시 △인간과 자연, 도시가 어우러진 녹색도시 △아이들과 부모가 행복한 보육도시 등 7대 사항으로 오산시의 지리적 여건과 특성 등을 종합 검토해 지속 성장하는 자치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정방향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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