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환경일보】황기수 기자 = 경기도 화성시가 추석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및 일반 환자들의 1차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 동안 시 보건소를 비롯한 병원 6곳(응급의료기관 2곳 포함), 의원 224곳, 약국 153곳 등 모두 387곳의 의료기관이 참여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휴 동안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공공의료기관인 보건소, 동부보건지소, 동탄보건지소,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 등 4곳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시민에게 연휴기간 동안 운영하는 병원이나 약국 안내 및 실제로 당일 운영하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시 보건소(향남읍 발안리 309 소재)는 오는 21일부터 3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진료 근무를 실시하고, 또한 응급의료기관인 화성중앙종합병원(향남읍 평리 74-1 소재), 동수원남양병원(남양동 1417-1 소재)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2곳에서는 24시간 응급진료가 가능하다.

 

이 밖에 화성시청(www.hscity.net) 및 보건소(health.hscity.net) 홈페이지에 당직의료기관 과 당번약국 현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긴급한 경우 응급의료정보센터(☏1339)로 전화하면 의료상담, 응급처치도, 구급차출동 연결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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