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환경일보] 김기홍 기자 = 세계 최초의 무형문화축제인 ‘2010 부천무형문화엑스포’ 행사장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무료셔틀버스를 탄력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부천무형문화엑스포 사무국은 오는 28일부터 10월 12일 까지 15일 동안 열리는 2010 부천무형문화엑스포 기간동안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과 외국인에게 최상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호선 - 송내역, 행사장 그리고 2호선 - 행사장, 외국어학당 등을 운행하는 2개 노선을 운영키로 했다.

 

특히 송내역 주말노선엔 기존 3대에서 추가로 2대를 투입해 배차간격을 20분에서 10분으로 단축키로 했다. 또 평일의 외국인 노선버스를 2대에서 4대로 확대하여 대기시간을 단촉하고 국제행사에 따른 외국인 교통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운행노선은 1호선이 행사장, 사랑마을, 부천시청, 송내역 5km 구간이며 2호선은 행사장↔외국어학당ㆍ미8군, 외국인학교, 공연단 등으로 예약제로 운영된다.

 

운행횟수는 1호선이 평일 3대 30회.주말 5대 50회이며 2호선은 1일 2회 이상 평일 4대, 주말 2대가 왕복 운행된다. 운행시간은 9월 28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일 오전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인데 1호선의 경우 첫차는 송내역, 행사장 방향에서 9시30분, 막차는 행사장, 송내역 방향에서 오후 9시10분이다. 2호선은 행사장에서 외국어학당 등으로 오전 9시와 오후 2시에 출발하며 행사장에서 외국인 숙소와 공항까지 오후 7시와 오후 10시 사이에 탄력적으로 운행된다.

 

중식시간에는 셔틀운행이 중단되기 때문에 평일 1호선의 경우 송내역 출발은 12시 10분, 오후 1시 20분, 버스와 행사장 출발 12시 50분, 오후 1시 10분, 오후 1시 30분 버스는 운행하지 않는다. 석식 시간 역시 송내역 출발은 오후 6시 20분, 오후 7시 30분, 버스와 행사장 출발은 오후 7시, 오후 7시 20분, 오후 7시 40분에 버스는 운행을 멈춘다.

 

주말 1호선은 송내역 출발 (12시 10분, 오후 1시 20분,  버스와 행사장 출발이며 12시 50분, 오후 1시, 오후 1시 10분, 오후 1시 20분, 오후 1시 30분에 버스는 운행하지 않는다. 석식 시간 역시 송내역 출발 오후 6시 30분, 오후 7시 30분, 버스와 행사장 출발 오후 7시, 오후 7시 10분, 오후 7시 20분, 오후 7시 40분, 오후 7시 50분에 버스는 운행이 정지된다.

 

엑스포 관계자는 셔틀버스 이용자를 위해 송내역에서 행사장까지 10곳에 임시정류소를 지정하는 한편 교통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오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셔틀버스 임시 정거장은 행사장 방향으로 송내역둘리의 거리 공원 앞, 사랑마을, 부천시청, 경기예고, 진달래마을, 행사장이며 송내역 방향으로 행사장, 라일락마을, 현대백화점, 부천시청, 복사골문화센터, 송내역에 마련됐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축제기간 중 많은 참가자들이 몰려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되도록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가능하면 셔틀버스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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