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026
▲경기도 화성시가 50만 대도시 전국 14번째 진입했다.
【화성=환경일보】황기수 기자 = 경기도 화성시가 27일 50만번째 화성시민을 맞았다.

 

화성시에 따르면 27일 오후 12시경 박상기(남, 49세)씨가 부인 이명희씨와 함께 봉담읍사무소에 전입신고 함에 따라 인구 50만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50만번째 시민 박상기씨는 현재 봉담우체국에 근무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평택에서 출퇴근해 오다 이번에 봉답읍으로 전입을 오게 된 것.

 

채인석 화성시장은 이날 50만번째 화성시민의 영예를 안은 박상기씨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우리시를 시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고, 학부모와 학생이 행복한 교육도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으며 시는 박상기씨 부부를 10월1일 월례조회에 초청, 50만번 째 화성시민이 된 것을 축하하며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화성시의 인구 50만 시대 진입은 경기도내 9번째, 전국에서 14번째로 지난 2001년 시로 승격된 이래 9년만이며 인구 50만 대도시 진입에 따라 도의 18개 사무 42개 업무를 시에서 직접 처리하고 행정체계를 개편할 수 있게 돼 대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된다.

 

화성시는 인구 50만 돌파시점부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으며, 일반산업단지·도시첨단산업단지·농공산업단지 지정도 시에서 직접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2년 이상 인구 50만명을 유지시 도시관리계획 용도지역 결정 및 변경 제1·2종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  건설기계등록말소, 변경신고 등의 업무를 시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게 됐다.

 

kss0044@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