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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수 의원은 구제역 매몰지의 처리 미흡 및 관리 소홀로

 지하수 및 토양 오염 실태가 심각하다고 질타했다.

 

[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는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미흡한 가축 매몰처리에 대한 질타도 제기됐다.

 

김성수 의원(한나라당)은 지난 김포 매몰지에 대한 관리 소홀에 대해 질타했다.

 

김 의원은 “구제역 매몰지를 방문해 본적은 있는가. 김포 매립지에 방문해보니 논에 매몰을 한 경우도 있었을 뿐만 아니라 매몰 시 밑에 깔았던 비닐이 찢어져 지하수가 오염실태가 심각했다. 심지어 비닐도 없이 매몰된 경우도 발견할 수 있었다. 가축 매몰의 경우 안정화시기를 거치려면 10년이 걸린다고 하지만 현재 정책으로는 3년간 발굴금지로 돼있다. 그와 함께 사후관리가 전혀 되고 있지 않아 매립 이후 어떻게 안정화를 할 것인지 전혀 고려되고 있지 않아 지하수와 토양이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다”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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