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농식품부의 국정감사를 지켜보다 최인기 위원장이 쓴 소리를 전했다.

 

img_0165_최인기 위원장.

▲ 최인기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은 1차 질의순서가 끝나고 국감에 대해 “농식품부

장관은 농정을 이끌고 가는 책임자로서 전국 농민들이 바라보는 대상으로서 주체

의식에 대해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쓴소리를 전했다.


1차 질의 순서가 끝난 후 국정감사를 진행하던 최인기 위원장은 “국감을 보면서 농식품부에게 할 말이 있어 발언권을 얻어 말한다”라고 밝힌 뒤 “농식품부는 농정 패러다임의 변화, 공직자들의 적극적 사고, 창의력으로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이를 농정을 이끌고 가는 책임자로서 전국 농민들이 바라보는 대상으로서 주체의식에 대해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농식품은 3~5년 주기로 반복되고 있음에도 관측 및 예측이 안 되고 있다. 장관은 이에 사태가 발생되면 사고대책에 쫓기기보다 수요예측 및 중장기예측을 통해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라며 적극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아울러 최 위원장은 농식품의 수출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개방시대에 농식품이 해외에 나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연구 및 예측하는 노력과 함께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보다 쌀, 배추 등 농식품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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