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사)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회장 이재순)는 제10회 한국문화재기능인 작품전을 10월 7일부터 10월 18일까지 경복궁 흥례문 회랑에서 문화재청의 후원으로 개최한다.

 

 한국문화재기능인 작품전은 1993년도부터 개최해 2010년도에 10번째로 개최하는데 이 작품전은 문화재기능인들의 작품 활동을 격려해 실력 있는 기능인을 양성하고 전통기능 및 전통공예의 계승을 위한 취지에서 열리는 행사이다.

 

 2010년도는 문화재 보수·복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최고의 기량을 가진 목공·화공·목조각·석조각·칠공 등 13개 분야 170여 명의 200여 점 작품들을 경복궁 흥례문 회랑에 전시해 고궁을 찾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수준높은 전통공예를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목재치목 등에 대한 시연 및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작품전에 출품한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대상 1명(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상금 500만 원), 최우수상 1명(문화재청장상/상금 200만 원) 등 다수의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문화재기능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통기법 보존 및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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