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원 기자]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쌀의 고장 이천에서 쌀 문화축제가 오는 21부터 24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 달 21일 축제가 시작되면 먼저 이천쌀의 임금님 진상행렬이 이천 시내부터 행사장까지 장대하게 이어지며 개막을 한다. 이 자리에서 초대형 가마솥에 짓는 2000명 분의 쌀밥과 길이가 600미터 되는 색색의 무지개 가래떡을 뽑아 나눠 먹는 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여러 국가가 마련한 세계 쌀 요리 경연대회장의 요리도 맛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추수감사제, 외국인 장기자랑, 햅쌀노래자랑, 풍년마당극, 풍년대장군제, 햅쌀여장군제, 가마싸움, 석전놀이, 거북놀이, 짚공예 경연, 풍년대박 터뜨리기, 농기싸움, 허수아비 만들기, 길놀이 퍼레이드, 각종 전통 민속놀이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풍성한 농경문화를 이모저모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이번 ‘2010 이천 쌀 문화축제’는 지자체 홍보 전문브랜드에서 가을기획으로 선정한 10월의 먹거리축제 10위 안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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