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텔스톤 나눔협약식.
▲이혜옥 상임이사(좌)가 (주)텔스톤 이동한대표와 함께 나눔 협약서를 들고 있다<사진=아름다운가게>

[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아름다운가게는 쌍방향 방송컨텐츠 제작업체인 (주)텔스톤과 나눔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나눔 협약을 통해 (주)텔스톤은 직접 참여하는 IPTV 방송 프로그램에 나눔과 재활용 스토리를 홍보하고, 나눔스토리 온라인 쇼핑몰과 앱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발생한 수익금을 아름다운가게 트럭마련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주)텔스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2천만원을 모금할 계획으로, 재사용·재활용문화 확대를 위해 아름다운가게 친환경트럭을 구매하는 씨앗기금으로 기부해 쓰레기 절감과 CO₂감소를 통해 환경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름다운가게의 트럭은 일반 시민들의 기증품을 수거하기 위해 올해로 8년 동안 지구 78바퀴를 운행했으며, 126만점의 기증품을 수거해 쓰레기 절감에 기여했다. 그러나 기존의 트럭이 노후화돼 현재 새로운 트럭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주)텔스톤 이동한 대표는 “재사용, 재활용문화의 확대와 물품을 원활히 수거하기 위해 아름다운가게의 친환경 트럭 구매에 동참하게 됐다”며 “우리가 가진 방송컨텐츠 제작 노하우를 활용해 환경과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가게 이혜옥 상임이사는 “아름다운가게의 트럭 한 대가 마련되면 1년 동안 100만점 이상의 쓰레기 절감, 3천여 세대의 소외가정에게 나눔을 전달할 수 있다”며 “뜻깊은 일에 텔스톤이 함께 참여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주)텔스톤이 제작하는 IPTV 프로그램 <아나바다의 재발견>은 11월 중순경 쿡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freesmhan@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