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원 기자]책으로 함께 나누는 꿈·희망·사랑을 슬로건으로 ‘2010 책나누기 마당행사’가 오는 23, 24 양일간 전북도청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책나누기 마당 행사’는 도서기증과 교환 행사, 동화구연·포토보드·칼라클레이 등 각종 체험행사, 책버스 운영으로 짜여져 있으며 기증도서 간에는 상호 1:1 교환과 작년과 금년도에 출판된 도서에 한해서는 신간도서로도 교환이 가능하며 행사 후 기증된 잔여 도서는 도내 작은도서관에 기증돼 재활용될 계획이다. 특히 도내 59개소의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지역별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작은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의 진행을 통해 작은도서관을 홍보하고 주민들과 유대관계를 강화함으로써 작은도서관이 지역의 친근한 생활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가정에서 다 읽어 책꽂이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매개로 한 나눔을 통해 책은 재활용하고 도민 소통의 장 마련과 사랑과 정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의 공동체의식을 굳건히 다지기 위해 본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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