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일보】정동수기자=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0일 오전10시 광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역내 유통중인 낙지는 중금속에 안전하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지난달 서울시가 낙지머리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이명수(자유선진당․충남 아산) 의원과 이윤석(민주당․무안 신안) 의원의 광주지역 유통 낙지의 안전성에 대한 질문에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이달에 광주지역에서 유통중인 무안, 해남 등 전남지역에서 나오는 낙지와 중국산 낙지 30마리를 수거해 머리와 내장을 포함한 전체 가식 부위를 조사한 결과 카드뮴과 납이 모두 기준치보다 낮게 검출돼 안전하다”고 답변했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에 광주지역내 남광주시장, 양동시장,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낙지를 수거해 검사한 바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중 식품 안전성을 검사해 시민 건강 보호에 노력하고 검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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