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환경일보】강남흥 기자 = 전라북도 정읍시는 내장산 단풍 행락철과 정읍사 문화제 등 대규모적인 축제기간을 맞아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이 예년보다 증가할 것에 대비, 쓰레기 관리 특별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한달간 쓰레기종합대책상황실 및 청소 기동반을 편성·운영해 다량 발생되는 생활쓰레기 수거에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또 롤온박스, 재활용분리수거대, 음식물수집용기 등 청소장비를 행사장 주변에 추가 설치해 축제장의 체계적인 청소대책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행사장을 조성 성공적인 축제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내장산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휴일없이 쓰레기 수거와 캠페인 등도 전개키로 했다.

 

시관계자는 “단풍 및 축제기간 뿐 아니라 쾌적한 환경을 지속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축제기간 및 행락철이 끝나는 즉시 주변 정화활동을 펼치는데 주력하고 지역환경단체를 비롯한 봉사단체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한편 무단투기와 불법소각,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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