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사계절 테마공원
【완도=환경일보】김남식 기자 = 전라남도 완도군(군수 김종식) 생일면에 사계절 아름다운 특색있는 테마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생일면 유서리 백운산에 조성될 테마공원은 오는 12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며 17.8m의 전망대와 주변과 어울리는 영상홍, 개나리, 애기동백, 배롱나무, 이팝나무 등이 식재돼 쾌적한 공간으로 창출될 전망이다.

 

또한 90m의 공원입구 진입로는 목계단으로 주변과 어울리게 친환경적으로 시설되며 제3차 도서종합개발 10개년 사업의 일환으로 5억5000만원이 투자된다.

 

생일면 테마공원 예정지는 다도해의 아름다움을 한 눈에 관망할 수 있는 곳이며 유서마을부터 이곳 테마공원까지 6㎞에 달하는 백운산 등산로는 산세가 아름답고 주변 풍광이 아름다워 전국의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등산을 위해 주말이면 이곳을 자주 찾아온 A모씨(광주광역시 거주)는 “백운산 등산코스를 따라 정상에 오르면 한 눈에 펼쳐지는 다도해의 아름다움에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면서 감탄사를 자아냈다.

 

완도군 생일면은 900여명이 거주하는 작은 섬이지만 천혜의 자연경관과 싱싱한 수산물이 생산되는 청정해역이다.

 

조종천 도서개발과장은 “최근 생일면을 찾는 등산객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테마공원이 완료되면 편안한 휴식처와 가족단위 테마체험여행 코스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으며 앞으로도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찾아줄 것을 호소했다.

 

kns2543@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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