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2-55-음식물쓰레기_em을활용_악취제거(환경정책)1

【시흥=환경일보】김기홍 기자 = 경기도 시흥시에서는 미래를 키우는 생명도시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 9월 말부터 EM(유용한미생물) 발효액을 직접 배양해 시민과 함께하는 EM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M은 Effective Micro-organism의 머리글자를 딴 유용한 미생물들이란 뜻으로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 물중에서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하여 배양한 것이다.

 

EM은 악취제거, 수질정화, 식품의 산화방지.음식물쓰레기 발효 등에 탁월한 효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최근에는 EM원액을 활용한 세재류.샴푸, 비누.치약.탈취제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다.

市는 그동안 제주시 등 타지자체 추진사업들을 벤치마킹한 결과 하천 수질개선 효과와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관내 11개 음식물쓰레기 수거업체 및 공중화장실.축산농가 등에 시범사업으로 EM발효액을 집중 공급한 결과 복합악취가 사용전과 비교해 현격히 감소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市는 시민과 함께 EM을 활용한 환경보전 활동을 추진하기 위하여 EM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 제공을 하고자 10월 21일부터 목감동을 시작으로 각 주민자치센터별로 순회교육을 실시하고.EM을 무료로 보급하여 합성세제 줄이기 운동 등 생활 속 에서 다양한 EM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추진에 대한 분석 평가 자료를 바탕으로 시민종교단체 등과 연계하여 은행천 수질개선사업 등 EM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kimk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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