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주)h&s두리반 작업 사진
▲(주)H&S 두리반, 고용노동부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았다
【화성=환경일보】황기수 기자= ‘희망펑 사랑펑’이란 순수 국내산 현미 100% 뻥튀기를 생산하고 있는 (주)H&S 두리반이 지난 20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았다.

 

‘사회적 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 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사회적기업육성법 제7조 및 8조에 의거 고용노동부장관이 인증하고 있으며, 2010년 10월 현재 전국적으로 406개 업체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은 (주)H&S두리반은 화성시 관내 거주 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이주민, 경력단절여성 등 소외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9년 12월 (사)화성시새마을회와 (주)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사회공헌팀이 함께 설립한 기업이다.

 

현대자동차기술연구소가 초기설립 자본금을 출자하고 화성시새마을회가 장소 및 아이디어를 제공해 설립, 현재 화성시 팔탄면에 작업장을 갖추고 장애인과 노인 등 9명이 순수 국내산 현미 100% 뻥튀기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주)H&S두리반 엄기은대표는 “사회적기업 인증은 전국 새마을 조직에서는 최초로 단체,지역의 대기업과의 파트너쉽 사회공헌활동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사회적기업인증을 계기로 소외계층에 더 나은 일자리제공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기업을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주)H&S두리반에 근무하는 서봉희(65·팔탄면 거주) 할머니는 “‘희망펑 사랑펑’이 많이 팔릴수록 어려운 이웃의 일자리가 늘어난다”며 “‘희망펑 사랑펑’은 100% 국내 순수 현미로 만들어서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며 “특히 우리 제품이 많이 팔릴수록 어려운 이웃의 일자리가 늘어난다”며 많은 사람들이 구매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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