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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드림스타트 아동 헤이리 관광


【시흥=환경일보】김기홍 기자 = 경기도 시흥시에서는 지난 23일 토요일 부모와 함께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시흥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행복하고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15가구 36명이 떠난 나들이에서 참여자들은 미술체험과 인형극 관람, 놀이프로그램을 이용하고 근현대사 박물관을 관람하는 등 깊어가는 헤이리의 가을을 만끽했다.

 

부모들과 바깥나들이가 적었던 아동들에게는 부모와 함께 나들이를 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선물이지만 다채로운 프로그램 속에서 더없이 행복한 하루를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아동들과 많은 시간을 갖지 못해 안타까워하던 부모들도 아이들과 함께 즐기며 따뜻한 가족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었다.

 

이번 가족나들이에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낸 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체험도 하고 놀이도 하며 그동안 아이와 제대로 못 놀아준 미안함을 덜 수 있었다”며 이런 기회를 제공해준 드림스타트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신천동과 정왕본동 1동 지역에 거주하는 지원이 필요한 0~12세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복지·보육(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공평한 양육조건을 보장하고자 하는 사전 예방적 아동보호 통합서비스로 이번 가족나들이는 아동의 정서발달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kimk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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