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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일보】강남흥 기자 = 전북도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통합버스에 승하차 보호기를 설치하는 ‘천사의 날개’ 기증사업 캠페인을 벌인다.

 

'천사의 날개'는 통학버스 뒤편에 부착돼 어린이들이 타고내릴 때 뒤쪽에서 달려오는 오토바이 등과의 추돌사고를 예방하는 장치로 어린이 승·하차시 차량문의 개폐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문이 열린 채 출발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전라북도 6개 시군 해당, 홈페이지에 신청

 

전라북도 천사의 날개 기증대상은 120개(전국 2,100여개 어린이집·유치원 통학차량)이며, 전국의 교통사고 취약지역(105개 지자체)을 대상으로 선정했고 지자체당 20개를 기증(현대자동차 제공)한다.

 

전라북도 해당지자체는 전주, 군산, 정읍, 완주, 진안, 고창 등 6개 시군이며, 해피웨이 드라이브 사이트(www.happyway-drive.com)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천사의 날개’ 부착이 가능한 차량은 그랜드 스타렉스, 스타렉스, 그레이스, 카니발, 봉고3, 프레지오, 이스타나로 그 외 차량은 부착이 불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는 아이들의 사진과 사연을 작성해 올려야 하며, 기증 받은 후에도 후기를 작성해야 한다.

 

한편 전라북도는 지난 1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사고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차량에 승·하차보호기(천사의 날개)를 기증과 함께 교통안전 방문교육을 실시, 오는 30일까지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cah3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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