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서울특별시는 현대생활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전통문화·예술을 계승 보존하기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문화·예술을 꾸준히 지켜 오시는 분들을 선정·지원해 우리 고유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문화적 가치를 국내·외 관람객과 공유 하고자 남산골 한옥마을 전통공예관에서 11월 10일부터 11월 24일까지 ‘2010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지원사업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작품.
▲전시작품(경모궁의궤의 제관후수)
이번 전시회에서는 2010년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14개 분야의 작품 40여점이 선보이는데 전통천연염직, 후수 및 망수, 누비, 황곤룡포, 전통한지공예 등 전통공예기법으로 제작된 작품에서 우리 선조들의 멋과 아름다운 예술세계를 느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96년부터 매년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공예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지원자들의 접수를 받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작품활동비를 일부 지원하는 이 사업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았으며, 전시회는 2010년 11월 10일(수) 부터 11월 24일(수)일 까지이고, 전시 작품집은 무료로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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