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원 기자]제9회 서울카페쇼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특별시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 차와 커피의 원료에서부터 장비, 디저트, 주류,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카페와 관련된 총 200여 업체의 제품들이 전시된다. 커피 종주국으로 꼽히는 브라질, 이탈리아, 미국 등 총 14개 국가의 업체들도 참여한다.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종류의 커피 원두를 비롯해 에스프레소 머신, 로스팅 기기 등 선진화된 장비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커피, 영국의 홍차, 와인, 전통주, 테이블데코 등 5가지 테마에 맞춘 특별관이 운영된다. 에티오피아 현지 커피 농장 경영자의 생생한 아프리카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고 티타임을 중심으로 사교문화를 꽃피웠던 영국의 홍차 문화도 접할 수 있다. 와인바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국내외 와인을 전시하는 것은 물론 전문 소믈리에가 상주해 관람객들에게 와인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장을 찾는 누구나 와인을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시음 공간도 마련된다. 테이블데코와 관련해서는 한국외식조리직업전문학교가 주관해 10가지 스타일의 국가별 카페메뉴를 제안한다. 1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cafeshow.co.kr)를 통해 사전 등록을 하거나 전시 기간 중 현장등록하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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