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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기업SOS팀, 지하수고갈 큰 불편 등 해결
【화성=환경일보】황기수 기자 = “반신반의하며 화성시 기업SOS팀을 찾아 우리 공단의 어려운 사정을 설명드렸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깔끔하게 해결해 준 화성시 기업SOS팀에 공단을 대표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화성시의 도움으로 지하수 고갈로 겪고 있던 큰 불편을 겪고 있던 공단 내 40여개 업체의 고민이 해결됐다. 또한 말끔히 포장된 도로로 기업 환경도 훨씬 좋아졌다.”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칠곡리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자칭 칠곡공단)에서 조그만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주)엘코스틸 김익환 대표이사의 말이다.

 

경기도 화성시는 지난 10월 중순경 송산면 칠곡리 소규모 밀집공장지역(자칭 칠곡공단)에 상수관로(연장 1300m) 설치와 아스콘으로 길이 1100m 도로 재포장 공사를 완료했다.

 

화성시 기업SOS팀은 칠곡공단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금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6억5000만원을 투입, 지난 10월 중순경 칠곡공단에 연장 1300m의 상수관로를 설치하고 아스콘 재포장 공사도 함께 완료했다.

 

이와 함께 공단 내 도로 중앙에 설치돼있던 전신주 2개도 한국전력공사 화성지점과 협의를 통해 기업의 원인자비용 부담 없이 이전 설치해줬다.

 

이러한 일들은 공사가 완료된 후 김익환 사장이 칠곡공단을 대표해 시청 홈페이지에 화성시 기업SOS팀에게 감사의 글을 게시하면서 알려졌다.

 

한편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8년 8월에 구성된 화성시 기업SOS팀은 지금까지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의 상수도공사, 보안등 설치 공사 등 소규모 장의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금년엔 총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칠곡공단을 비롯해 서신면 장외리, 장안면 석포리 상수도 공사를 완료했다.

 

kss0044@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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